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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행동은 극단적 상황에서 기인한다?>에세이1 2018. 6. 18. 12:52
- 아픔의 경험으로 우울증에 놓인 성도를 생각하며..오늘 상담을 하면서 '분노'에 대한 이야기가 또 다뤄졌다. 내 안에 있는 과거 어린시절의 불안과, 어떤 사건들이 나에게 우울과 분노를 가져왔는지 찾아가는 시간을 늘 갖는다.오늘 이야기를 하다가, "어쩌면 이철희씨가 살아오면서 그 감정들을 분노라는 감정으로 표출하게 된 건 당연해요" 라는 말이 나왔다. 그 분노에 대해서 내면아이에 대하여 이해와 위로를 가져가지만, 그때의 경험에 의한 '극단적' 행동들을 일삼았던 내 행동이 그렇다고 정당화 되지는 않는다.그럼에도 난 오늘 지금까지 '내 폭력적 행동들은 정당화 될 수 없다' 라는 나의 오래된 결정에 반대되는 말을 꺼내버렸다. "난 조승희를 이해한다" 고 말을 했다.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다. 그는 희대의 총기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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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하나님의 여전하신 창조>에세이1 2018. 6. 18. 12:51
더이상 반응하지 않고 발달하지 않는 상태. 뇌 그리고 심장, 세포들의 자율적 생성조차도 모두 멈춰버린다. 사람은 그렇게 모든 것이 반응하지 않는 상태, 죽음을 두려워한다.산 사람에게도 '죽은 것과 다름 없다' 라는 말이 적용될때가 있다. 치매로 인해 의미 없는 행동만 반복하는 상태, 또 뇌의 일부가 죽어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그런 상태를 보며 슬픔 가운데서 살아있는 죽음을 목격하고 살아간다.셰익스피어도 그 죽음에 대해서 말하길 인간이 성숙해지는 것 그것이 죽음에 대한 '마주봄'이라고 이야기한바있다. 그렇게 모든 것이 의미없어지는 그 날을 앞두고 오늘 하루를 죽음과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삶, 그런 삶을 성숙한 삶이라고 이야기한다.죽음이란 때론 유익하다. 두려울지언정 그것이 슬플지언정, 오늘을 더 가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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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_2018.06.10~13 (3)개인 : 가족 2018. 6. 16. 11:01
여름휴가를 조금 앞당겨 다녀왔다.나름 현실에서 생각을 떨쳐내고 싶은 쉼도 필요했고, 아내가 셋째를 가졌으니 또 출산 후 몇년간 어디 움직이기 어려울 것 같아겸사겸사 다녀왔다.패키지 여행이라 이리저리 끌려다니느라 바쁘긴 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베트남과는 조금 다른? 발전된 베트남이 어색했다.아마도 너무 오래된 사이공에 대한 이미지만 갖고 있었던 것 같다.별로 오늘은 글을 쓰고 싶지 않다. 그냥 사진이나 올린다. 셀렉 없이 그냥 다 올린다. 아마 150장 쯤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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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_2018.06.10~13 (2)개인 : 가족 2018. 6. 16. 10:59
여름휴가를 조금 앞당겨 다녀왔다.나름 현실에서 생각을 떨쳐내고 싶은 쉼도 필요했고, 아내가 셋째를 가졌으니 또 출산 후 몇년간 어디 움직이기 어려울 것 같아겸사겸사 다녀왔다.패키지 여행이라 이리저리 끌려다니느라 바쁘긴 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베트남과는 조금 다른? 발전된 베트남이 어색했다.아마도 너무 오래된 사이공에 대한 이미지만 갖고 있었던 것 같다.별로 오늘은 글을 쓰고 싶지 않다. 그냥 사진이나 올린다. 셀렉 없이 그냥 다 올린다. 아마 150장 쯤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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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_2018.06.10~13 (1)개인 : 가족 2018. 6. 16. 10:56
여름휴가를 조금 앞당겨 다녀왔다.나름 현실에서 생각을 떨쳐내고 싶은 쉼도 필요했고, 아내가 셋째를 가졌으니 또 출산 후 몇년간 어디 움직이기 어려울 것 같아겸사겸사 다녀왔다.패키지 여행이라 이리저리 끌려다니느라 바쁘긴 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베트남과는 조금 다른? 발전된 베트남이 어색했다.아마도 너무 오래된 사이공에 대한 이미지만 갖고 있었던 것 같다.별로 오늘은 글을 쓰고 싶지 않다. 그냥 사진이나 올린다. 셀렉 없이 그냥 다 올린다. 아마 150장 쯤 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