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 가족

경복궁 나들이 _ 2015.08.14

letranger.kr 2015. 8. 14. 22:34

본부가 광화문에 있어 가끔 올라가긴 했지만, 경복궁.. 광화문입구까지만 가보고 경회루까지는 가본적이 없다.


그저 캐논포럼에 올라오는 사진으로만 즐겨왔던 풍경.


오늘은 아이들에게 그곳을 구경을 시켜주고 싶었다.


혼자 출근할 때는 한시간 거리였는데, 유모차에 하나를 태우고, 또 한아이를 업다 또 걷다 하다보니 한시간반이나 걸려서 도착.


세종문화회관도 밖에만 구경시켜주고 ㅎㅎ; 이제 세종대왕님을 만날 차례.







내일 광복70주년 행사가 있어서 그런지.. 광화문 광장이 온통 행사세트로 가득;;


그나마.. 몇 그루의 무궁화가 있길래 은혜 한 컷.


그리고 태극기나무와 또 한 컷.





광화문 광장의 가에 물이 흐르는걸 이제서야 알았다;


그동안 왜 몰랐지?


조선건국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길. 


그 길 끝에 광화문이 있었다.. 뭔 의미일지^^







자 이제.. 너무 더워서 도저히 사진 찍을 기운도 없었던 우리의 경복궁 사진;;


카메라도 후지 x100s 를 가져오는 바람에.. (35mm 화각이 이렇게 좁은지 몰랐다 ㅜㅜ)


리코 GR 쓸때보다 이렇게 좁았던가.... 뭐든 다 잘려 찍히는 상황 .. 아...







덥다.. 카페에서 유자차나 한잔 마시자.


더럽게 비싸다. 5천원이라니...


아이스유자차가 한 잔에 5천원이라니...






더워서 금방 끝내고.. 가끔 연회본부에서 식사차 다녔던 함흥면옥에서 냉면 한 그릇.


그리고 교보문고로 향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을 수가... 장난감 한 개씩 손에 쥐어주고 바로 청계천으로ㅡㅡ;


발이나 담그고 가자 얘들아!









아무튼.. 성남 촌 것들.. 서울구경 실컷하고 옴...ㅎㅎ


멀다 멀어~ 힘들다 힘들어~


다음엔 인사동을 다시 한번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