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2

1초만 뜨겁게 사랑하기

letranger.kr 2015. 9. 26. 23:01



우리 인생은 아마 저 불꽃과 같을지도 모르지..


단 한순간 불 태웠다가 사라져버리는,,.


 언제 존재했었느냐 라고 물어올 만큼


긴 시간 속의 점 하나 만도 못한 존재겠지.






오늘 불꽃 속에서 두 사람을 만났다.


한 여인을 꼭 끌어안은 듯한 남자의 모습과 그에게 몸을 의지해 안긴 한 여자.





1초 같은 인생, 뜨겁게 사랑하다 사라지자. 그럼 우리 인생에 사랑이라도 남겠지.







[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 있는 성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