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이스라엘 성지순례

[이스라엘 성지순례] 비아 돌로로사 & 성묘교회

letranger.kr 2017. 5. 7. 15:39

비아 돌로로사 (via dolorosa) & 성묘교회





예루살렘 성지순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고 하면 바로 '비아 돌로로사' 이다. 비아돌로로사는 슬픔의 길, 고통의 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언덕(채석장)까지 걸어가신 길을 말한다.

빌라도의 법정에서 시작으로 골고다까지,.. 그 길은 좁고 상점들이 빼곡히 들어앉은 곳.


실제적으로 코스는 14개의 지점으로 되어있다.


제1지점 : 비아돌로로사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예수님이 재판을 받은 본디오 빌라도 재판정으로, 이 곳에서 심문을 받았고, 십자가형이 확정되었다. 이곳은 헤로데스가 그의 친구 마가 안토니를 위해 지은 안토니아 성채 내에 있다. 예수님 당시의 로마 총독부는 가이사랴에 있었고, 당시 총독 빌라도는 유월절 기간 동안에 자주 일어나는 반 로마 시위를 진압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곳에는 선고교회가 세워져 있다.


제2지점 : 로마 군사들이 예수님께 '왕놀이'를 하며 가시관을 씌우고 홍포를 입혀 희롱한 곳이다. 이곳으로부터 도시의 거리를 지나 골고다로 향했으며, 수 많은 군중들이 예수님을 조롱했다. 


제3지점 :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다 처음 쓰러진 곳이다. 1856년에 세워진 아르메니안 기념교회에 속해 있는 작은 교회당이 표시 되어 있다.


제4지점 : 예수님의 어미니 마리아가 십자가를 지고가는 예수님을 바라보다가 눈이 마주친 곳이다.


제5지점 : 키레네사람 시몬(구레네사람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골고다 언덕까지 대신 진 곳이다. 


제6지점 : 베로니카 여인이 물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 주었다는 곳이다. 베로니카가 예수님의 땀을 손수건으로 닦아주었을 때 돌려받은 손수건에는 예수님의 얼굴 형상이 찍혀 있었고 그 수건을 지금도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에 보관중이라는 전승이 있다.


제7지점 : 기둥에 표시 되어 있으며 예수님이 두번째로 쓰러진 곳이고 당시 이곳은 성밖으로 이어지는 문이 있었다고 한다.


제8지점 : 예수님께서 따라오며 우는 여인들을 향해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우라"고 말씀하신 곳이다.


제9지점 : 예수님이 세번째로 쓰러진 곳으로, 콥틱교회가 있다.


제10지점 : 예수님의 옷을 벗긴 곳


제 11지점 : 십자가에 못 박힌 곳


제12지점 :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신 곳


제13지점 :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내려놓은 지점


제14지점 : 요셉이 자기의 무덤에 예수를 장사 지낸 곳.


(10~14지점은 처형당한 골고다 언덕에 있는 현재의 성묘교회 안에 있다)




[ 예수님을 달아내렸던 우물. 위의 구멍으로 예수님을 묶어 달아내려, 아래 벽에 묶고 고정해놨었다고 한다. 이곳 뜰 안에서 엄청난 고난을 당하셨다.] 









[ 비아 돌로로사의 시작. 기념판들을 누가 기증했는지.. ] 















[ 예수님을 묶어놓고 왕게임을 하던 그 자리. 머리에는 가시 면류관, 그리고 홍포를 입으시고.. ] 









[ 그 길의 시작이다 ] 









[ 이 곳 어딘가에 예수께서 쓰러지시며 흘리신 핏물이 스며들어 있겠지 ]







[ 구레네 시몬 (키레네사람 시몬) 이 십자가를 대신 진 지점 ] 












[ 십자가가 세워졌던 그 바윗돌의 구멍에 기도하며 그곳을 만지고 있다. ] 




[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내려 누이셨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