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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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걷는 자>에세이1 2018. 12. 24. 00:15
얼마전 기자 친구로부터 CD 한장을 선물 받았습니다. 제 차는 11년 된 차라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차다보니.. 아직도 CD를 구워서 포켓에 넣고 다니며 음악을 듣는데, 늘 출퇴근하며, 촬영지로 이동할 때 마다 음악을 듣는 저에게는 꽤나 좋은 선물이었습니다.본인이 인터뷰했던 수 많은 사람들중에 이 사람들은 정말 좋았다고 소개하며 그때 그분들로부터 받았던 씨디를 제게 주었는데, '시와그림' 이라는 찬양사역자분의 씨디였습니다. 저는 운전할 때 ccm을 거의 듣지 않고, SIA나 METALLICA, 또는 김광석 노래만 듣는데, 오랜만에 차에서 찬양이 흘러나오니 뭐랄까.. 단지 마음을 풀어재끼는 시간이 아니라 마음에 무언가 담기는 시간이었습니다.씨디의 세번째 곡을 들을 때 참 눈물이 났습니다. 친구가 선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