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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순례] 베드로 수위권 교회 & 멘사 크리스티여행 : 이스라엘 성지순례 2016. 3. 13. 14:21
베드로 수위권 교회 & 멘사 크리스티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베드로가 예수님으로부터 주님의 일을 이어 받았음을 기념하는 교회, 바로 베드로 수위권 교회이다.
이곳은 베드로의 수위권 보다 더 뜻 깊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바로 주님의 식탁 (멘사 크리스티)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제 갈 길로 갔다.
"모두가 주를 버려도 저는 주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절대로요!" 라고 말했던 베드로가 세 번 주님을 배반하고,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는 결국 그도 다시 뱃사람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그리고 어느날,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제자들을 찾아가신다.
밤새도록 그물을 던져보지만 한마리도 잡지 못했던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나타나셔서, 배의 오른 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하신다.
그리고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게 된다. 그리고 예수님은 밤새 그물을 던지고 고생한 제자들을 위해 손수 식탁을 마련해 놓고 기다리고 계신다.
누가 자신을 배반하고, 자신을 모른다고 했던 자에게 허기진 배를 채울 식탁을 준비해 줄 수 있을까?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배반했던 제자들과 떠나버렸던 제자들을 위해, 복수가 아닌 식탁을 준비하신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허기진 배를 채우는 일이었을텐데, 그 일을 예수님께서, 서운하셨을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다.
주님의 식탁.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찾아올까? "너도 이런 용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겠지? 정말 그런 사랑으로 살아 갈 수 있지?"
"네 주님! 제가 그런 삶을 살아 갈거라는 걸 주님이 더욱 잘 아십니다!"
"그래 니가 그들의 이웃이 되어주어라."
'멘사 크리스티'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위해 친히 식탁을 제공하고 계시다. 매일, 매순간..
[ 갈릴리 바다 ]
[ 이정원 감독님께서도 베드로처럼 한마리도 낚지 못하셨다. 주님 오시옵소서;; ]
[ 멘사크리스티. 주님께서 생선을 잡아 구워주셨던 자리라고 한다. ]
[ 예수님과 베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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