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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와 이웃, 그 사이에서>에세이1 2018. 6. 18. 12:54
<워킹데드와 이웃, 그 사이에서>
존중받지 못하는 삶은 죽은 존재와 다름없다.
죽은 존재로 오늘은 살아간다는건 무얼까?
워킹데드? 좀비라고 불리는 것 그것이 아닐까?
아마도 존중 받지 못하고, 소외되어 길 위에 내던져진 그들..
우리는 그렇게 워킹데드가 되어가는 것 같다..배려되어지지 않은 상대방을 향한 가치관의 판단, 그것이 얼마나 무례한 것인지 우리는 모르고 살아간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판단하는 굴레 안에 그가 서 있지 않는다면, 즉시 우리는 생각의 죽음의 자리에 그들을 몰아세우기 때문이다.존중이란 무엇일까? 존재란 무엇일까?
상대가 내게 존재함이란 무엇일까?
그것이 살아있음 아닐까그 어느 누구도, 그 누군가를 워킹데드의 자리로 내 몰 권리가 없다. 그럼에도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어쩌면 영화속의 한 장면처럼 죽이고 죽이고 또 죽여도 살아나는 그 좀비들처럼, 그들은 여전히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그들을 인정할텐가, 아니면 부정할텐가,
그것이 당신이 좀비의 공포 속에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인간과 인간의 삶을 살아갈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최종적 결정이 되지 않을까?당신은 그러한 워킹데드로 치부했던 이웃에 대한 책임있는 존재로 살아갈 것인가? 어쩔셈인가?
그리스도께서 물어오신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부디 우리가 사랑으로 존중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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