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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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여행 (구름이 안녕..) 왕상해수욕장 _2018.10.09개인 : 가족 2018. 10. 10. 07:15
2년 동안 가족과 함께 지내온 우리집 개 "구름이" 두 딸 아이가 무척이나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해서, 멀리 인천까지 밤1시에 달려가 겨울에 데려왔었습니다. 아이들은 성까지 붙여주어 "이 구 름" 이라고 불렀지만,먹성이 워낙 좋아 "먹 구 름" 이라고 불리우기 시작했죠. 워낙 잘 따르고, 눈치 볼 줄도 알고, 표정을 이해한다고 할까요?들어가, 내려가, 앉아, 기다려, 안돼, 말에 따를 줄도 알고,우리의 표정과 감정에도 반응할 정도로 정말 때론 사람 같았던 녀석. 셋째가 생길거라곤 생각도 못하고 지냈는데,아이를 출산하게되어 이 녀석을 다른 곳으로 보낼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외출했다 들어오면 반갑다고 꼬리치며 난리를 치는데"구름아~" 하고 부르면 얼마나 흥분해서 그러는지 오줌도 지리고..또 아내가 강아지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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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설악산/케이블카/가족여행 (2018.09.25~27)개인 : 가족 2018. 10. 4. 12:19
추석이잖아. 고속도로에서만 시간 보낼 순 없잖아. 그치?가자. 바다로. 아니 산으로. 설악산!출발이다!!! 아내와 밀리는 차 안에서 셀피 한 장.(절대 운행중에 찍지 않았음을 맹세합니다.ㅎㅎ) 아내와 딸래미들도 셀피놀이중! 뭔 카메라 들고 왔냐고? 리코 GR.오막삼 들고 오려다가 무게가 내 어깨는 뽀샤 트릴것 같아서 포기. 자 설악산 입구 도착. 설악 파인리조트에서 10킬로 밖에 안되는 거리를.. 추석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랬는지 1시간 걸려서 왔음. 더럽게 밀린다~ 입장료는 내야지. 지리산에 온 줄 알았네..왜 반달가슴곰이 설악에 있는걸까.. 그냥 지리산 왔다고 치자. 만삭의 아내. 쪼꼬만 녀석들. 업어달라고 하기 없기다. 뭔 탑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쨋든 문화제 같으니까 한번. 찰칵. 개구장이.. 온유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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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해변(낙산해수욕장) _2018.07.04개인 : 가족 2018. 7. 8. 23:13
우리 가족의 가족여행은 해외가 아닌 이상 늘 이런 패텬이다. 나 : "여보, 오늘 애들 학교 끝나고 뭐 있어?"아내 : "피아노 학원이랑 수영이랑..."나 : "보내지마"아내 : "왜?"나 : "바다가게"아내 : "어;;;" 또 이렇게 출발했다. 오후 2:30 아이들을 픽업하고, 바로 성남에서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속초방면으로 슝.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놀게 하기 위해, 양양고속도로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낙산해변으로 자리 잡았다.태풍의 영향인가.. 파도가 조금 높아 아이들이 놀기에는 좀 그랬다. 뭐 물론 낙산해변은 수영하기에 수심이 깊고 파도가 거칠긴하다.. 그냥 경포대를 갈껄 그랬나 했지만~그래도 잘 놀아준 딸내미들 덕분에 재미나게 수영을...실컷 수영을 하고, 7월이니까 "샤워장은 열었겠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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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_2018.06.10~13 (3)개인 : 가족 2018. 6. 16. 11:01
여름휴가를 조금 앞당겨 다녀왔다.나름 현실에서 생각을 떨쳐내고 싶은 쉼도 필요했고, 아내가 셋째를 가졌으니 또 출산 후 몇년간 어디 움직이기 어려울 것 같아겸사겸사 다녀왔다.패키지 여행이라 이리저리 끌려다니느라 바쁘긴 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베트남과는 조금 다른? 발전된 베트남이 어색했다.아마도 너무 오래된 사이공에 대한 이미지만 갖고 있었던 것 같다.별로 오늘은 글을 쓰고 싶지 않다. 그냥 사진이나 올린다. 셀렉 없이 그냥 다 올린다. 아마 150장 쯤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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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_2018.06.10~13 (2)개인 : 가족 2018. 6. 16. 10:59
여름휴가를 조금 앞당겨 다녀왔다.나름 현실에서 생각을 떨쳐내고 싶은 쉼도 필요했고, 아내가 셋째를 가졌으니 또 출산 후 몇년간 어디 움직이기 어려울 것 같아겸사겸사 다녀왔다.패키지 여행이라 이리저리 끌려다니느라 바쁘긴 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베트남과는 조금 다른? 발전된 베트남이 어색했다.아마도 너무 오래된 사이공에 대한 이미지만 갖고 있었던 것 같다.별로 오늘은 글을 쓰고 싶지 않다. 그냥 사진이나 올린다. 셀렉 없이 그냥 다 올린다. 아마 150장 쯤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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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_2018.06.10~13 (1)개인 : 가족 2018. 6. 16. 10:56
여름휴가를 조금 앞당겨 다녀왔다.나름 현실에서 생각을 떨쳐내고 싶은 쉼도 필요했고, 아내가 셋째를 가졌으니 또 출산 후 몇년간 어디 움직이기 어려울 것 같아겸사겸사 다녀왔다.패키지 여행이라 이리저리 끌려다니느라 바쁘긴 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베트남과는 조금 다른? 발전된 베트남이 어색했다.아마도 너무 오래된 사이공에 대한 이미지만 갖고 있었던 것 같다.별로 오늘은 글을 쓰고 싶지 않다. 그냥 사진이나 올린다. 셀렉 없이 그냥 다 올린다. 아마 150장 쯤 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