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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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에세이1 2015. 8. 13. 16:39
여호와는 나의 목자.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을 목자라고 불렀다. 이처럼 경험적인 고백이 어디 있을까히브리인들은 철저하게 경험적인 이름으로 여호와를 호칭했다. 그들이 가나안 땅으로 향하고 그곳에 이르렀을 때는 이미 그 땅에 수 많은 신들이 거주민들의 삶으로 불려지고 있었다. 태양의 신, 바람의 신, 폭풍의 신 등.. 저마다 강하고 또 땅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두렵게 만들고 감히 도전할 수 없는 별명으로 불려지는 신의 이름이었다. 경작하는 이들에게 태양과 바람과, 비.. 얼마나 중요한 것들이었을까, 그리고 그것이 신의 속성이니 그 신은 벌벌 떨며 무릎을 꿇기에 분명한 이름들이었다. 하지만 히브리인들이 믿고 또 경배하는 신의 별명은 단지 '목자'였다. 목자. 얼마나 볼폼 없고 초라한 이름인지.. 풀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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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만 계시면..에세이1 2015. 8. 13. 16:38
난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경영학에서도 마케팅 과목을 꽤나 흥미있어 했다. 물론 성적은 좋았지만 솔직히 과목에 대한 이해는 형편없었다...교수님의 마케팅원론 첫번째 강의시간이 잊혀지지 않는다. 내용은 대략..이렇다. "여러분 소비자는 필요와 욕구 즉 니즈와 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니즈를 충족시키는 걸 넘어서서 소비자의 원츠까지 발견하고 또 그 욕구를 끊임없이 자극해서 소비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니즈와 원츠를 구분해볼까요? 어떤 여행가가 사막을 횡단하다 무리에서 이탈하게되어 사막 한가운데 놓이게 됐습니다. 그는 지금 물 한방울도 보이지 않는 사막가운데 헤매다 이제는 목이 타 죽기 직전에 다다랐습니다. 그러던 중 어디선가 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 사람이 물어왔습니다. "제가 무얼 좀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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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은 머문자리도 아름답습니다에세이1 2015. 8. 13. 16:37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나의 한 혼인잔치 집에서 놀라운 기적을 행하셨다. 그의 생애 첫번째 기적이었다. 손님을 대접할 포도주가 다 떨어진 잔치집이라.. 이런 불상사가 있을까? 손님은 초대해놓고 대접은 못하는 상황이라니.. 차라리 부르지나 말았으면 좋았을것을 이미 쏟아진 물대접같은 상황... 짜자자잔.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물을 채우라", 그리고 "연회장으로 그것을 떠다주라" 예수가 구원자임을 드러낸 놀라운 순간, 그리고 믿음을 요구하는 그 위엄이란.. 모두가 놀랐다. 그리고 다들 이렇게 이야기 했다. "이렇게 좋은 포도주를 어찌 이제서야 냈느냐"고, "당신은 진국!" 이라고. 예수는 그렇게 기적을 행하셨다. 그리고 예수는 다른 곳으로 이동해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신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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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_ 2012. 10. 20. 10:00 am에세이1 2012. 10. 20. 13:22
# 1. 기도 하면 될 거 같다는 마음이 들어서 기도하면 어김 없이 준비되어있는 '사건' 을 만나게 됩니다. 저는 2년 전에 사역하던 교회에서 예배 중에 갑자기 너무 서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아이들을 위해 교사들과 함께 중보기도모임을 가지게 하시더니, 아이들의 질병이 치유되고, 또 가위에 눌려 늘 힘들어 하던 아이들이 가위에서 해방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따라 제가 가지고 있던 '고혈압', '혈액부종', '목디스크' 라는 아주 징글징글한 녀석들이 생각났습니다. '왜 내가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 그들에게는 치유가 있으면서, 내게는 아무일이 없을까? 내 신앙의 문제가 있는 것인가, 부끄럽다..' 그래서 그날 너무도 분하고 속상하고, 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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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_ 2012. 09. 27. 07:00 am에세이1 2012. 9. 27. 07:14
2012년 09월 27일 _ 7:00 am 어제 그제 기도의 쉼과 바로봄의 실패 때문인가 봅니다.인격과 성품적으로 완전히 실패한 모습을 또 보게 됐습니다. 아이에게, 그리고 또 아내에게 화를 냈습니다. 늘 나 자신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내 삶의 대안은 예수님 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그 분의 성품으로.. 어제 저녁 가만히 생각중에, 제자들에게 물으시는 예수님의 말이 떠 올랐습니다."사람들은 나를 어떤 존재로 생각하지?" "세례요한, 엘리야, 예리미야나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그렇다면.. 넌 나를 어떤이로 생각하고 있지?""주님은 저의 구원자이시고, 주님은 살아계셔서 저와 함께 하시는 아버지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설교준비할때만, 기도할때만, 곤란할떄만 찾고 듣..